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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일본 주말 여행 - 1년이 즐거워지는 든든한 주말여행 코스 20 (커버이미지)

    일본 주말 여행 - 1년이 즐거워지는 든든한 주말여행 코스 20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이형준 글.사진
    • 출판사즐거운상상
    • 출판일2015-10-11

    일본 주말 여행 - 이형준 글.사진일본은 교통비가 비싼 것으로 유명하지만, 외국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패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패스만 잘 활용해도 여행경비..

  •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커버이미지)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 평점평점0점평가없음
    • 저자KBS제작진 지음
    • 출판사휴먼앤북스(Human&Books)
    • 출판일2015-10-11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 KBS 제작진 지음<해피투게더>‘야간매점’ 오픈 1주년을 즈음하여, 제작진은 그동안 야간매점에서 선보인 요리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

전자책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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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자를 위한 세금 바이블 (커버이미지)
    [경제/비즈니스]창업자를 위한 세금 바이블
    • 이수미.박병호.김세영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04-25

    과세당국의 눈을 피해 탈세를 저지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세금을 제대로 알고 대비하면 절세가 보이고 돈이 보입니다.세무사로 사업주들과 직접 소통하며 업무를 진행해 온 결과 기본적인 세금에 관한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세무대리인 및 과세당국과의 소통 그리고 절세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현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세금 상식을 모아 이 책을 발간하였습니다.창업 단계와 세금신고 전에 적절한 계획을 세우지 않아 절세의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불필요한 가산세를 부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 및 사업주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나아가 세무대리인 또는 과세당국과 소통 시 법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들이 많으며, ‘세무대리인에게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하며 고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세금 지식만 숙지하신다면 세무대리인과 심도 높은 소통을 통해 더 큰 절세 방안을 강구해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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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 (커버이미지)
    [문학]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
    • 양윤미 지음
    • 학이사(이상사)
    • 2024-04-25

    약함을 동력 삼아 써내려 간 뜨거운 삶의 노래양윤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아픔의 기억을 물기 가득한 언어로 채우고 있다. 후미진 구석까지도 정직하게 보여준다. 상처를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러웠으나 그 적나라한 진실 속에서 비로소 반짝 빛나는 진정성을 건져내었다. 시인은 말한다. “슬픔은 무엇보다도 값진 경험이자 자산이며, 내 삶에 주어진 가장 특별한 패”라고.외진 동네의 허름한 이층 주택. 좁고 긴 골목의 끝엔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이 있다. 식구가 모두 모인 저녁에는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싸움이 벌어진다. 어린 시절의 시인은 술에 찌들어 대화가 되지 않는 인사불성의 인간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는 사실을 너무 일찍 깨닫는다. 사랑보다 분노를, 평안보다 불안을 먼저 배웠다. “출발지에서는 살림이 부서지고 맥주병이 깨지고 엄마 입술에서 가끔 피가 흘렀다 술에 취한 아비에게 나는, 그를 골탕먹이려고 태어난 멍청한 딸년이었다 단 하루도 푹 잘 수 없는 열 살은 출발할 수 없었다인생이란 경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이에 맞게 달려야 하는 법 스무 번째 결승선에서 길을 잃었다 팔자 한번 더럽게 화려한 엄마가 사고로 죽어버렸고, 베트남 여자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아비는 돈도 염치도 없었다 내 지갑을 빼앗아, 키워준 값을 정산했다집에서 기어 나와 수없는 담벼락을 기어 넘었다 손톱 빠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고시원에서, 늦어도 한참 늦은 출발을 했다 안 가면 병신 기권은 곧 죽음, 발톱 빠져라 달렸다 다시 자란 손톱은 기형이었다”(20쪽, ‘지각’ 중에서)사는 게 만약 뜨거운 연주라면유일한 노래가 되어 보려고수록된 시는 시인의 아픔에만 머물지 않는다. 같은 아픔을 겪고 살아온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곡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시행착오이자 스스로를 일으키는 모두를 위한 위로다. 상처 입은 청춘의 골목에서 시인은 불협화음처럼 불공평한 세상의 건반을 벗어나려 했다. 온 힘을 다해 도망치다 도돌이표의 속삭임을 듣는다. 우리 모두 허무의 바탕에 빛나는 별, 빛나는 선율이라고.건반 위에서 자기만의 방식대로 춤을 출 수 있는 자존만큼 눈부신 자태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시인은 결핍과 약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시인의 바다는 더욱 넓어졌다. 세상의 폭력, 혐오, 오만을 대하는 날카로운 시어 사이사이 달달하게 아린 추억과 처음부터 벽은 없었다고 말하는 다정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이유다.『사는 게 뜨거운 연주라면』은 여전히 서툴고 유약한 한 인간의 노래이다. 늦더라도 기권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사랑하기 힘든 날, 작은 친절이 필요한 날, 진심으로 다가갈 줄 아는 시인의 용기를 나눠받아 보는 건 어떨까. 삶이라는 연주에서 유일한 노래가 되어 보자고 말하는 진솔한 시가 뜨거운 응원으로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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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것도 사소하지 않다 (커버이미지)
    [문학]사소한 것도 사소하지 않다
    • 송진환 지음
    • 학이사(이상사)
    • 2024-04-25

    시를 쓰고 묶어 시집 내는 일이 시인의 책무라 생각한다는 송진환 시인은 1982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여덟 번째 시집인 『사소한 것도 사소하지 않다』는 제목처럼 사소한 것을 사소하게 보지 않는 시인 특유의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서정이 느껴진다.4부로 나뉜 60여 편의 시는 삶의 현장에서 일상적이고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았다. 비둘기, 거미, 낡은 구두, 어둑한 골목과 우체국, 시장길 모퉁이 등을 소재로 한 시에는 평범하고도 한없이 무거운 생의 무게가 묻어난다. 하지만 시인은 그 현장에 휩쓸리지 않는다. 절제되고 담담한 문체로 서술하며 시에 리얼리티를 더한다.시집의 말미에는 작품 해설 대신 시인의 이전 시집 일곱 권에서 시제를 불러내 45년의 시간을 돌아본다. 시인은 긴 세월 동안 사소한 것들을 곱씹으며 숙명처럼 시에 삶을 녹여냈다. 시에서 느껴지는 시인의 통찰이 아프고도 생생한 것은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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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커버이미지)
    [문학]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 유서진 지음
    • 좋은땅
    • 2024-04-25

    너로 인한, 너를 위한, 너를 그린 하루들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진 다채로운 감정의 노래들‘시’라는 장르와 ‘위로’라는 감각은 꾸준히 맞닿아 오며 많은 독자들에게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타 장르 글의 위로와 시의 위로는 사뭇 다른 전달 방식을 가지고 있다. 타 장르의 글은 위로를 ‘전달’한다면, 시는 시인(혹은 다른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자연스럽게 위로를 ‘생성’해 낸다. 즉, 시의 수신인은 독자가 아닌 다른 존재이며, 그 존재와 시인이 그려 내는 이미지 속에서 독자는 스스로 위로를 감각하는 것이다.《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을 한 스푼 넣었다》 또한 한 시인이 대상과 함께 그려 낸 이미지를 통해 독자 스스로 위로를 생성해 내는 방식을 지지고 있다. 해당 시집은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2편의 시들이 실려 있다. ‘밤에 쓰는 일기’ - ‘새벽에 보내는 편지’ - ‘아침에 듣는 라디오’라는 부의 순서를 보면, 해당 시집의 시들이 ‘시간성’ 위에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밤부터 아침까지 이어지는 이 시간 속에서 시인은 어떤 것을 느끼고 말하고 있을까.1부는 〈일기장〉으로 시작하여, 사소한 일상 속에 조금씩 침투되는 혼자만의 감정과 감각을 그려 내며, 고요함과 활기가 뒤섞인 밤의 시간대를 유영하고, 2부는 〈한때 나의 바다였던 당신에게〉를 시작으로, 모두 잠든 새벽, 차마 말하지 못했던 ‘너’라는 존재에게 전하는 내밀한 마음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3부는 〈아침에 닿는 길〉을 시작으로, 2부에서의 내밀한 마음들을 정리하여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가 보려는 도약이 느껴진다.이 ‘시간성’과 더불어 해당 시집에서 느껴지는 또 다른 특이점은 ‘너(혹은 그대)’라는 존재이다. 해당 시집에서 ‘너’는 자주 등장하지만, 특정되지 않고 화자의 감정과 감각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존재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즉, 해당 시집의 ‘너’는 친구, 연인, 혹은 시인 스스로를 칭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독해가 가능해진다. 네가 지나가는 길마다 이상하게 꽃이 피더니,문득 정신을 차렸을 땐,내 마음에 열꽃이 가득 피어 있더라인식하기가 무섭게몸 구석구석마저도 열꽃처럼 빨갛게 익어 가더니신생아의 돌발진마냥 고열이 난다그런데 난 너를 앓는 시간마저화원 속 꽃처럼 향기롭구나― 〈능소화〉 전문해당 시집을 마무리하고 있는 〈능소화〉를 보면, ‘너’라는 존재가 화자에게 퍼지는 과정을 꽃이 피고, 화원이 되는 것에 비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너’라는 존재가 내게 오는 것이 “고열”이 나는 것처럼 고통이지만, “향기”와 같은 매력을 동반한다는 점이다. 어쩌면 해당 시집에서 ‘너’라는 존재는 ‘잊고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언제든지 침투하여 휘발되고, 다시금 떠오르는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지니는 것이 아닐까. 이 지속성으로 인해 시인은 또 ‘너’라는 밤으로 들어가 새벽으로 보내고 아침으로 걸어 나올 것이다. 그리 슬프지는 않게, 의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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